NH투자證"롯데렌탈, 2분기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렌탈에 대해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51억원, 74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장기 렌터카 수주가 크게 증가한 바 있는데, 장기 렌터카의 경우 3~5년 계약을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주 증가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렌터카 이용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한 만큼 향후 수익성 훼손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고차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1,380만원 수준으로 1분기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1분기와 달리 중고차 경매 횟수 감소 이슈도 없다”며 “중고차 B2C 시장 진출 모멘텀이 부각되며 상승하던 동사의 주가는 4월 이후 약세를 보이는 중인데, 이는 미국 1위 중고차 판매업체인 Carvana(CVNA)의 주가 급락 및 금리 인상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Carvana와 롯데렌탈의 상황은 분명 차이가 있는 만큼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Carvana가 지난 1분기 중고차 판매 대수 감소세 전환 및 당기순손실이 대폭 확대되며 우려가 커진 것과 달리 롯데렌탈은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상승 역시 렌터카 이용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한 구조로 현재 주가는 PER 10배 수준으로 매출 및 이익 체력 고려 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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