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 불안심리 여전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 반등 기대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지난주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큰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기술주 위주의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는 불안심리가 지속되는 장세 속 기술주 위주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속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며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기술주와 여행주 등이 반등했다.
이날(현지시간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조건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언급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웠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국방 물자 생산법 발표 검토 소식과 푸틴 대통령의 곡물과 비료 수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증권업계는 증시에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기술주 위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초반 연준의 여전한 공격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며 변동성을 확대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방 물자 생산법을 발동을 검토하며 가솔린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비료와 곡물 수출을 늘릴 것이며 군사 작전 이후 관계 회복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최근 하락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