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강화"
현충일 추념식참석 "보훈의 새 미래 열어 갈 것"

[제주=금용훈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은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면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6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역사적 교훈은 이어져야 한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고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당선인은 이어 “제주 국립묘지 조성에 이어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주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내일의 더 큰 제주, 대한민국이 다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승격 후 본격 국립묘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개원한 뒤 처음으로 열렸다.
제주호국원은 궂은 날씨에도 대한민국과 제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제주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행렬도 붐볐다. 참석자들은 추념식 전후로 호국영령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