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국제 트래블마트 네트워크의 장 구축
온라인 비즈니스상담회, 총 10개국 130개 관광사업체 참가

[제주=금용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최장 90일간의 단기 방문(C-3)비자와 전자비자 발급에 이어 무사증 재개를 앞두고 제주도의 글로벌 관광 마케팅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6일까지 이틀간 제주 호텔 시리우스와 온라인 누리집에서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관광공사는 △해외-도내 업계 간 온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시장별 제주 랜선 팸투어를 통한 제주관광 콘텐츠 및 신규관광지 소개 등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국가를 포함한 총 10개국 130여 개 관광사업체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2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호텔 시리우스에서는 제주도내 관광사업체 32곳과 해외 방한 상품 취급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사전 매칭된 일정에 따라 줌(화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공사는 참가사 간의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사를 배치함으로써 통역을 지원하는 한편, 시스템/네트워크 장애 발생을 대비해 전문인력을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은 중화권, 일본권, 아시아권 아웃바운드 업계를 대상으로 라이브 제주 관광 랜선 투어를 진행하며, 랜선 투어는 지난 4월 제주관광공사에서 진행한 '2022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공모전에서 선정된 콘텐츠 중 어권별로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시금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제주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온 제주가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안심 관광지 '제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올 한해 민관협력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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