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캠 테크놀로지, 독서보조기 ‘올캠 리드’ 한국어 버전 출시

개인 AI 보조공학 기술 플랫폼 올캠 테크놀로지(OrCam Technology)가 휴대용 AI 독서보조기 ‘올캠 리드(OrCam READ)’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캠 리드’는 인공지능 시각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암논 샤슈아 교수가 개발한 시각보조기로 글자를 인식해 음성으로 읽어주며,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책, 잡지, 신문, 모니터, 핸드폰은 물론 제품 라벨, 영수증, 메뉴판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글을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어 시력저하, 난독증, 시각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으로 인해 눈에 피로를 많이 느끼는 경우, 올캠 리드를 사용해 화면을 계속 보지 않고 음성으로 들으면서 사용할 수 있다.
김수범 올캠 한국총괄 대표는 "올캠 리드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서, 노안이나 안질환 때문에 점차 글 읽기가 어려워진 경우나 많은 양의 독서가 필요한 학생, 교수, 연구원들이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초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용자 테스트에서, 저시력 사용자들에게 올캠 리드는 학업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캠 리드는 올해 정보화진흥원의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과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에 등록돼 신청자격이 있는 대상자는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풀하우스 OST 리메이크 뮤비, 모희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데뷔
- “골프 꿈나무 키워요”…석교상사, 주니어 골퍼 지원 확대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 주말 첫날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30일 개관
- 2남원시, 국악와인열차 타고 '남원 여행'…상반기 2,600명 유치
- 3남원시 광한서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남원 품은 거리로 변화'
- 4남원시, 춘향제 기간 '공영주차장 59개소' 전면 무료 개방
- 5순창새마을금고, '전북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 6순창군, 5월 한 달간 '순창사랑상품권' 구매·적립 한도 상향 운영
- 7남원시의회,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연구회' 발족
- 8서부지방산림청, 인구문제 개선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 9고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276억 원 투입 '청년 위한 정주 생태계 조성'
- 10BPA, 부산항 신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들어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