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저가매수 유입…“차별화된 장세 펼칠 것”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간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국내증시 역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현지시간 23일)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 해소에 주목했다.
JP 모건(+6.19%)의 순이자 마진 상향 조정과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 최근 하락 요인 중 하나인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은행주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 중국 관세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반영됐다.
이에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8.60포인트(1.98%) 오른 3만1,880.5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0.66포인트(1.59%) 급등한 1만1,535.27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뉴욕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달러화 강세 진정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정상회담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달러화 강세 진정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증시는 전반적인 지수 상승 탄력이 제한된 채 한미 정상회담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금융주 및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경제지표 등을 토대로 최근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데 이어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 중국 관세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