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역대 최대 7000억 규모 추경 편성 민생 지원"
"주요 상권 접근성 강화 정책 추진…무오법정사 성역화 사업"

[제주=금용훈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맞물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각적인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사각지대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속오일시장과 전통시장, 상점가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시장상인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오영훈 후보 [사진=오영훈 후보]
오 후보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관광지화 되어 많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주차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 주차장 확보 사업을 민주당 차원에서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위해 도지사는 심부름꾼이 되어야 하기에 오직 제주도민들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주도정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이어 유세를 갖고 제주도 최초의 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운동(1918년 10월 7일)과 관련해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3·1 운동을 비롯해 민족항일 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횃불 같은 역할을 했다"며 "올해 104주년 기념사업 추진과 함께 성역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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