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동양생명, 이차 비용 감소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IFRS17 전환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22-05-12 08:48:00
수정 2022-05-12 08:48:0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2일 동양생명에 대해 “신계약비 차 개선과 이차 비용의 감소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600원을 유지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1분기 별도 수입보험료는 9,99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54.1% 감소했다”며 “다만 순이익은 같은 기간 160% 증가한 6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0% 이상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계약비 차 개선과 준비금 등 이차 비용의 감소가 추정치를 웃돈 원인이다”라며 “방카슈랑스 저축보험 신계약이 급감했는데, 적용이율을 상향한 상품을 통해 4월부터 다시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위험손해율은 86.4%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사차익은 전년 대비 8억원 감소에 그쳤다”며 “또한 1분기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19% 감소한 2,528억원을 기록했으나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그는 “동양생명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IFRS17 전환 시 소급기간을 3년 적용하면 1조9,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이 경우 동사의 세전이익은 현재 수준보다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회계기준 변경의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