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현대홈쇼핑, 마진율 개선 통해 호실적 발표…안정화 추세 이어질 것”
증권·금융
입력 2022-05-10 08:45:55
수정 2022-05-10 08:45:5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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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본 사업과 주요 자회사의 사업 등 모두 실적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9,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1조2,799억원, 영업이익은 36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하락했지만 당사 기대치인 23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쇼핑은 인터넷 DB 제휴 축소에도 불구하고 T커머스, 모바일 취급고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1분기는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회성 수수료 환입을 감안하면 실질적 으로 이익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이익 성장은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낮았고 고마진 제품군 판매 증가와 DB제휴 축소에 따른 마진율 상승이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요 자회사 중 현대L&C의 실적은 원재료 가격, 해상운임 상승에도 가격 전가 효과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판로 확대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렌탈케어는 장기약정 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를 통해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며 “비용 통제 전략에 따라 영업실적 안정화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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