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주 국영석 '울고' 김제 정성주 '웃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두 후보 이의신청 최종 결정

[전주=유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내 자치단체장 후보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두 명의 후보가 중앙당 재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김제시장 경선 1위인 정성주 후보(58)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각된 반면, 완주군수 경선 1위인 국영석 후보(59)와 관련된 이의신청은 인용됐다.
이에 따라 정성주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본선에 출마하게 됐다. 반면 완주군 국영석 후보는 공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완주군수 후보는 이돈승·유희태·두세훈 후보 등 3명이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성주 후보는 2차례 폭력전과로, 국영석 후보는 상습 도박혐의로 문제가 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지난 4월 27~28일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하지만 재심위원회가 지난 2일 열린 회의에서 정성주 후보와 국영석 후보의 심의를 보류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재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정성주 후보와 국영석 후보에 대한 심의 내용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회의를 갖고 정성주 후보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각, 국영석 후보에 대해서는 ‘인용’과 ‘재경선’을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문제가 돼 재경선을 치르는 곳은 완주군과 장수군 두 곳이다. 장수군은 7~8일 경선이 치러지며, 완주군은 내주 초로 예상되고 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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