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 준비 본격 착수…“몸값 7조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2-05-03 20:56:59
수정 2022-05-03 20:56:59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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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그룹 계열사인 LG CNS가 기업공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예상 몸값만 7조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최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LG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공급 업체인 LG CNS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전일(2일) LG CNS는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1987년 설립된 LG CNS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업무를 펼쳐 왔고, 최근엔 DX(디지털전환), 스마트물류 등으로 핵심 사업군을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LG CNS의 매출액은 4조1,431억원, 영업이익 3,286억원으로 각각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IB업계에서는 LG CNS의 예상 기업가치로 7조원 이상을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LG CNS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사업에 투자할 전망이며, 이번 상장으로 지난 2020년 LG CNS에 투자해 지분 35%를 확보한 맥쿼리PE도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상장 시기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사이일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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