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익 2,763억…전년비 43.4%↑
증권·금융
입력 2022-04-28 16:42:38
수정 2022-04-28 16:42:38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핵심 이익 증가와 건전성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28일 2022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6억원(43.4%)이 증가한 것이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대부분 대폭 개선됐다. 은행 부문의 경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282억원, 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 비중의 30.2%를 차지했다.
특히 BNK캐피탈은 자산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도 기업금융(IB)과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돼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p, △0.18%p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2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3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4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5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6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7"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8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9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10“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