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대구 선정에 역할 톡톡
2년간 국비 37억3천만원 확보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분야 AI 기술 연계 통해 본격 지원 시동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역 제조업 중 핵심 분야인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석준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대구 달서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대구가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37억3천만원(총사업비 67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AI를 융합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전문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는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설비 중심의 생산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지역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에 AI융합 실증과제를 개발하고 수요기 현장 시스템과 연계해 관리 지원하는 실증랩을 구축·운영하고, 실증랩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삼보모터스, 에스엘, 경창산업 등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및 SW기업에 AI솔루션 현장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솔루션에 대한 생산성 향상 및 성능평가를 통해 성과를 검증하고, 나아가 성서스마트그린산단의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지역확산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구축 예정인 실증랩을 향후 AI 확산의 전진기지로 활용하여 5G, AI, 정보보호 사업과 연계하여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개발지원센터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홍석준 의원은 이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고, 올 초 공모 과정에서도 대구가 선정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 의원은 “금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구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에 AI 기술이 융합된다면 설비 유지 관리 및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납기 개선, 품질 재고 영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동차 부품 기업 뿐 아니라 성서산단 내 다양한 분야 입주기업들이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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