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과기부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총사업비 28억 8,000만원 확보
도, 숨은 관광지와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키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지역기반 미디어 신산업 육성과 창작자 발굴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억 4,000만원과 지방비 14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28억 8,000만원이 확보 됐다.
이번 사업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SW융합센터를 활용해 중형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등 1인 미디어 특화 제작시설과 스타트업 입주시설을 갖추고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저작권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하므로 지역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 최적화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강원도가 ‘콘텐츠의 보물상자’라 여겨질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작 도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지원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래서 도는 강원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숨은 관광지와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키로 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강원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미디어 협동조합 설립 초기 성장 지원과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콘텐츠 페스티벌도 추진한다.
특히, MZ세대들의 축제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첨단 메타버스 이벤트 개최와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부스 운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윤인재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1인 미디어 산업에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이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확충과 양질의 지역 특화 콘텐츠가 생산, 유통되어 지역주민 소득이 직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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