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미수출 시장 강화 '미국본부’ 신설…강원수출 30억 불 목표 달성 기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날로 커져가는 대미수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해 '강원도 미국본부(이하 '미국본부')'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뉴욕시 맨해튼 지역에 설치되는 미국본부는 본부장 1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되며,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현지지사 역할대행과 함께 강원상품 수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과 공공외교·관광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미국본부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 미국본부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본부 개소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본부는 상반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한다.
상반기 예정된 개소식에는 현지 주요인사 및 한인회 등을 초청한 네트워킹 행사와 함께 강원상품 홍보·판매를 위한 현지 판촉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개소 후에는 도내 수출기업·단체와 연계한 박람회·판촉전 등 참가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현지 유관기관·단체와도 긴밀한 관계를 통해 미국본부 설치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미국본부의 신설로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 국외본부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국제통상·외교기능 강화와 함께 이를 통해 강원수출 30억 불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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