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변경 편입 종목은…기대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오는 6월 예정된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출입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초과수익을 창출할 좋은 기회인 만큼 케이카, 메리츠화재 등 편입 예정인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보도에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6월 9일 코스피200 정기변경이 진행됩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2회(6월·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실시하는데, 이번 편출입 종목은 4월 말까지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5월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코스피200은 다른 인덱스에 비해 추종하는 자금이 크기 때문에 정기변경 시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은 우호적인 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 편입 종목으로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케이카, 일진하이솔루스 등 7종목이 꼽혔습니다.
반면, CJ CGV, SK디스커버리, 현대홈쇼핑, 쿠쿠홀딩스 등 7종목은 코스피200 편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보통 투자자들은 정기변경 3개월 전부터 편입예상 종목을 선제적으로 매수하는 움직임이 보이곤 하는데, 2010년 이후 14번의 정기변경 중 10번의 정기변경에서 코스피 대비 6.8%포인트(p)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수 제외가 예상되는 종목은 정기변경 2개월 전부터 주가 하락세가 이어져, 선매도를 했을 때 코스피 대비 4.6%p 초과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편출종목을 매도하기보다는 편입예상 종목에 집중해 정기변경 당일 차익실현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
“편출종목 같은 경우에는 정기변경 때 추종자금들이 빠져나가다 보니 수급적으로 안 좋은 환경들이 있는데 이런 종목들을 매도하는 전략보다는 신규로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들을 미리 사는 쪽에만 포커싱을 해서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해보자…”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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