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민 "기업가 정신으로 진주시 경제성장 토대 마련"
한기민 예비후보 경제정책 공약 발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기민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 후보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가 정신으로 진주시의 경제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2019년 기준 진주시의 지역경제총생산액(GRDP) 규모는 8조 3,000억원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5위 수준이지만, 이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RDP는 2,500만원으로 사실상 도내 최하위 수준인 17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진주시의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제조업 등 성장 모멘텀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행정 서비스 기반의 취약한 경제 구조로 인해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진주시의 인구감소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 예비후보는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진주시를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4년 내 진주시의 1인당 GRDP 목표를 3,500만원 수준으로 높여 도내 10위, 10년 내 5,000만원 수준으로 높여 도내 5위 수준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유등축제 기간 동안 출향인사를 초대해 고향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진주시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끔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진주시의 넓은 부지를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에게 적극 제공토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예산낭비가 아닌 실용적인 정책 추진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 등 구도심 활성화 정책 추진 △역세권 대개발 시행 △기업 성장 기반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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