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보러 은행간다”…신한銀 GS리테일과 ‘슈퍼마켓 혁신점포’ 열어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슈퍼마켓과 손잡은 혁신점포 문을 열었다. 물건을 사면서 대출 같은 은행업무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신한은행은 12일 “GS리테일과 손잡고 슈퍼마켓 혁신점을 GS더플레시 광진화양점내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다. 이 매장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하루 내점 고객이 2000명이 넘는다.
신한은행은 점포내에 GS리테일X 신한은행 혁신공간을 만들어 화상상담 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고객들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하면서 대출이나 펀드, 신탁,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와 동일한 업무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화상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또 스마트 키오스크로 24시간 체크카드, 보안카드, OTP카드 재발급을 받을 수 있고 예금과 각종 신규 업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운영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은행 컨시어지 전담직원을 상주시키면서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디지로그 브랜치 개점과 10월에 강원 정선 고한읍에 GS리테일 편의점 혁신점포를 여는 등 지금까지 혁신점포는 33곳을 오픈했다. 다만 슈퍼마켓에서 점포를 연 것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슈퍼마켓에 디지털 혁신 공간을 구현해 은행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고객 창출이 기대된다"며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며 더 새로운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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