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부산 산성 터널 신규 계약 체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가 올해 두 번째 인프라 민자 시설에 대한 신규 계약을 따냈다. 이를 기반으로 민자 도로 운영관리 분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도는 부산 산성터널 주식회사와 총연장 5.62km(4차로) 구간의 영업소와 교량, 터널 등에 대한 통합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 이도는 오는 2029년 09월까지 약 7년간 통행료 수납, 시설물 유지 관리, 도로순찰 및 센터운영, ITS(지능형교통 체계) 유지관리 업무등 전체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오는 2048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도 확보하게 됐다.
산성터널은 부산시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구간으로 지난 2018년 9월 개통됐다. 이번 산성터널 통합운영으로 ㈜ 이도는 총 9개 민자도로 및 터널, 교량을 운영하게 됐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당사는 민자도로 및 공공 터널 등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운영 관리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의 질 강화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을 실현하는 한편,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국내 최대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총 8개의 주요 민자 고속도로 및 장대터널을 통합운영관리와 전라남도 내 지방도 865호선, 순천시 봉강터널 등 18개 터널도 운영 관리하는 등 공공터널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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