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에어버스 티어원 협력사 선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에어버스(Airbus)의 직접 수주를 받는 티어원(Tier1)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티어원 협력사는 납품 중에 동기종의 추가 구조물을 제작해 납품할 수 있어 향후 매출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A320’의 협력업체 승인 리스트(Approved Supplier List, ASL)에 아스트가 포함됐다. 이로써 아스트는 에어버스의 대표 인기 기종 ‘A320’의 부품을 제작·납품하는 티어원(Tier1, 1차 협력사)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했다.
아스트 관계자는 “에어버스 ‘A320’ 패밀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1만5600여 대가 수주되고 120여 개의 항공사에 납품된 세계적인 단일통로 베스트셀러 기종”이라며, “아스트가 티어원 협력사로 승격함에 따라 기존 기체 단품 제작, 납품에 그치지 않고 그 상위 단계인 구조물까지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과 신뢰도가 한 단계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의 2021년 온기 매출액은 811억6,100만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회사는 보잉737 기종의 운항 재개와 항공·여행 업계의 정상화에 따른 올해 실적 성장 자신감과 함께 에어버스 ‘A320’ 기종 부품 제작·납품 추가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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