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ETF 2차전지 강세…“러·중 리스크 헤지엔 신흥국 ETF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2-04-10 10:03:18
수정 2022-04-10 10:03:18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지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및 유가 하락 등의 원인으로 위험자산, 성장ETF에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신흥국 ETF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국내 ETF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단기채권 ETF에 자금 유입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내 시장에서는 매크로 리스크와는 관계없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2차전지 관련 상품이 크게 올랐다. 수익률 상위권에는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합성 H)(+6.28%) △TIGER 2차전지테마(+6.17%) △KODEX 2차전지산업(+5.50%)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수익률 하위권에는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7.09%)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66%)가 하락률 1, 2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770억원, 외국인은 387억원 매수했으며, 기관은 2,200억원 매도했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중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신흥국 ETF에 부담 요인이다”라며 “러시아와 중국 관련 리스크를 헤지하고 싶을 경우 두 국가가 포함돼있지 않은 신흥국 ETF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