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삼성전자, 주가 바닥 확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이 이미 상당히 반영되면서 주가는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에 영향을 받았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려가 주가에 상당히 선반영됐다”며 “BPS 증가와 PBR 상승을 반영할 차례고, 매크로 이슈가 해소되는 구간에서는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7.0조원(+0.6%), 영업이익 14.1조원(+1.7%)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3.1조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환율 효과도 있었겠지만, 펀더멘탈 요인이 컸고, 메모리 출하량(DRAM +1%, NAND +7%)과 가격(DRAM -4%, NAND -5%)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비메모리도 우려와 달리 수익성(OPM 10%)이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도 OLED 가동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며 “1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8.4조원(-5.2%), IM 3.8조원(+44.5%), DP 1.1조원(-16.6%), CE 0.7조원(+5.2%)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PC 수요 둔화 조짐이 감지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IT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 락다운에 따른 IT 공급망 차질도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오프닝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IT 지출이 둔화될 것도 우려되는데, 2022년 PC 수요는 5%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메모리 Cycle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서버 수요가 견조하고, 반도체 공급이 생각보다 느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매크로 이슈로 일부 속도 조정은 가능하나, 상승 Cycle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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