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한계기업 구조조정 시급하다”
증권·금융
입력 2022-04-07 15:57:34
수정 2022-04-07 15:57:34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중장기적으로 민간부문에서 노동시장 유연화 등이 필요하다는 뜻도 나타냈다.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 후보자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단기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한계기업에 투입됐던 자원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구조조정에 주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경제구조 개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해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업과 직업 구조에 변화에 따라 교육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과도한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는 사회적, 정치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국민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완화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2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4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5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6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7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8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9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10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