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NAVER, 인터넷 규제 리스크 축소…해외 시장 성과 확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4-05 08:40:35
수정 2022-04-05 08:40:3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부터 커머스와 웹툰 등 중요 사업의 해외 확장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900억원, 3,5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라며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8,53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머스 매출액은 4,121억원, 콘텐츠 매출액은 2,21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7%, 6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비용은 인건비 부담이 완화되며 영업비용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새 CEO 체제를 맞게 된 네이버는 해외 성과 확대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며 “일본의 전자 만화 시장이 32%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 중이라 국내 웹툰 플랫폼에게는 기회의 땅”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터넷 섹터 밸류에이션을 하락시킨 규제 리스크가 축소됐다”며 “주가가 고점 대비 25% 이상 조정받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은 점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