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출사표…"교육·문화·생태·경제·의료관광 도시 건설"

[순천=조용호 기자]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이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만채 전 도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의 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고, 문화도시로서 순천의 자부심을 높이며, 생태도시로서 순천의 가치를 지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국립 순천대학교 교수로 출발해서 순천대 총장까지 40여년 동안 순천에서 살면서 순천 발전과 순천시민의 삶의 질 항상을 의해 고민해왔다” 며 “총장으로 재직 당시 약학대 유치와 BK21 등 각종 사업을 가져와 순천대학이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놨다”고 설명했다.
또 도교육감 때는 순천만잡월드를 비롯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치, 각급 학교 시설개선 등 순천 교육발전에 수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반을 통해 교육도시 순천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인재의 고장이자 교육도시로서 순천의 명성을 되찾을 것 ▲삶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순천 ▲풍요로운 경제도시 순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잘사는 ‘순천 복지 공동체’ 등을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순천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될 후보군은 오하근, 장만채, 김동현, 손훈모, 구희승 등으로, 이들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노관규 전 시장도 민주당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해 6명 이상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통과된 허석 현 시장도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 후 재선을 위한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 태세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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