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문화교육센터, 한국어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등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노둣돌 한국어학교 강사 및 한국어 이음교실 강사 37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2022 한국어교육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들여다보기, 학생 진단 방법 및 이용 사이트 및 교재 안내, 한국어교육의 실제적 방법, 다문화학생 만났을 때 래포 형성 및 정서 지원 방법 등 실제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둣돌 한국어학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에 따른 언어장벽 해소를 위하여 유·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등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신청한 학교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주 4~10시간 내외로 의사소통 중심 한국어 기초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 이음교실은 한국어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 예비교사(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가 학교를 방문하여 주 4시간 내외로 교과학습용 한국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GTU)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들여다보기, 학생 진단 방법 및 이용 사이트 및 교재 안내, 한국어교육의 실제적 방법, 다문화학생 만났을 때 래포 형성 및 정서 지원 방법을 통해 학교에 가서 학생을 만나서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내용을 가르칠 것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국어교육 강사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칠 때 진단 방법과 다양한 교재의 특징을 파악하고 한국어교육 방법을 익혀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하였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입국 초기의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을 위해서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운영하고,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학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위해 한국어 이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은 3월 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4월부터는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여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