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한 긴축 우려에도 경기 자신감…나스닥 1.95%↑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7포인트(0.74%) 오른 3만4,807.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0.43포인트(1.13%) 상승한 4,511.61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70.36포인트(1.95%) 급등하며 1만4,108.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2일) 시장은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따른 긴축 발언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전일(현지시간 2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0.5%p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연준 인사들의 공격적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이어졌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39%까지 오르는 등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이기도 했으나,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특히 모건스탠리 등 투자회사들을 통해 대형 기술주 중심의 비중 확대 의견이 전해지며 기술주 위주의 강세가 이어졌고, 나스닥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테슬라(7.91%)는 기가팩토리 생산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애플(2.08%)은 폭스콘 생산 정상화 기대감 등에 강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즉시 시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6센트(0.3%) 내린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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