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하와이 패키지 90억원 팔았다
경제·산업
입력 2022-03-18 16:43:29
수정 2022-03-18 16:43:29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폭발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0분 여행사 교원KRT의 하와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 결과, 한 시간 동안 약 1200여건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여행 심리가 회복된 결과다. 하와이 투어 상품은 힐튼 계열의 호텔, 리조트 및 관광과 함께 특식이 포함된 럭셔리 바캉스 콘셉트의 구성이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정규편 탑승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재운항하는 올해 딱 한 번 진행되는 특별 조건이었던 점 또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에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1월 28일 유럽 패키지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재개된 해외여행 방송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이 지난해 6월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3선 패키지'는 방송 한 시간 동안 약 5만명 고객 예약이 몰리며 200억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홈쇼핑 여행 방송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 진행
- G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 신세계그룹, ‘2025 지식향연’ 위대한 여정…“미래인재 육성”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