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컴투스와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 맞손
증권·금융
입력 2022-03-16 10:02:03
수정 2022-03-16 10:02:0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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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5일 컴투스 그룹과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컴투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금융 시스템을 접목한다. 컴투버스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내 금융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쇼핑·패션·교육·헬스케어·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기업이 합류할 예정이다. 컴투버스에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이들 기업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메타버스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개발은 물론 각종 핀테크 신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컴투버스 참여 기업과 교류해 메타버스에 특화한 금융 서비스 개발과 각종 핀테크 신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컴투버스 내 ‘오피스 월드’에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를 구현한다. 메타버스 내 협업 모델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을 비롯해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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