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Oil, 구조적인 정제마진 상승에 주목할 시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6일 S-Oil에 대해 제한적인 신증설에 따른 정제마진의 구조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4,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수혜도 긍정적이지만, 과거와 달라진 정제마진 수준이 실적호전을 견인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 8,041억원 (+83.4% YoY, +18.2% QoQ), 1조 1,833억원 (+88.0% YoY, +113% QoQ)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손익 확대, 정제마진 상승”으로 꼽았다.
백영찬 연구원은 “1분기 평균 두바이가격은 배럴당 94.0달러로서 전분기 대비 16.2달러 상승하고, 기말 두바이 가격은 28.5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재고손익 효과는 3,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제품 수요증가대비 너무나 적은 정제설비 증설이 지속되고, 중국 석유제품 수출감소에 따른 역내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며 “2020년을 저점으로 2023년까지 정제마진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S-Oil은 구조적인 상승과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본격적인 항공유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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