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재선 가도"

[순천=신홍관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6일 순천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자신의 저서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들’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올 2월까지 33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출판기념회로 재선 도전을 공식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도민, 교육가족 등 3,000여 명이 줄을 이어 사인을 받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지지자들이 현황판에 응원의 글귀를 남기고 있다. [사진=캠프]

장석웅 교육감이 펴낸 책에는 교육감 취임 이후  4년 동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위해 펼쳐온 혁신의 여정에서 마주한 사람들과 약속하고 실천한 '언약'과 '희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을 향한 전남교육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책을 통해 평소 가졌던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념,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과 전남교육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책속의 이야기마다 소중한 '길'이 되고 '미래'가 되길 바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 함께 걸으며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와 교육의 봄길을 함께 열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