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한화생명, 유지율 반등에 보유계약가치↑…RBC비율 완화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2-18 08:38:41
수정 2022-02-18 08:38:4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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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8일 한화생명에 대해 “유지율 반등으로 보유계약가치도 다시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익은 566억원으로 기대치 515억원과 당사 추정치 459억원을 웃돌았다”며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크게 감소했고, 채권 교체매매 이익 확대로 투자손익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은 올해도 대체투자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손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금리 상승으로 184.6%까지 하락했으나, 채권 계정 재분류로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RBC비율 하락 속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019년 적자 전환했던 보유계약가치가 2년 만에 다시 흑자 전환해 내재가치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며 “이번 내재가치 증가는 과거와 달리 주로 계리적가정 변경이 이러한 결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7년 이후 하락하던 유지율이 반등한 점은 일반 보장성보험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영진은 향후에도 일반 보장성보험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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