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카카오, 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 하회…유료 콘텐츠 사업 확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2-14 08:31:22
수정 2022-02-14 08:31:2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4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올해도 성장성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800억원, 1,08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콘텐츠 부문은 게임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외형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카카오 벤처스 인센티브 지급, 카카오페이 주식보상비용 반영 등으로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다”며 “기타수익 부문에서는 라이온하트 연결 편입에 따른 지분법 주식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올해도 카카오의 성장성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 커머스의 약진으로 톡비즈의 성장이, 모빌리티와 유료 콘텐츠 사업 확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75% 증가할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에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내용이 구체화되면서 올해 메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