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별도 기준 영업익 흑자 달성…관리종목 위기 벗어나
증권·금융
입력 2022-02-11 16:55:58
수정 2022-02-11 16:55:58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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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별도 재무제표상 영업이익 흑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휴림로봇은 11일 내부 결산 자료에 따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발표하며 별도기준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림로봇의 매출액은 전년(199억원) 대비 약 66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억원에서 약 73억원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본원 사업의 경영효율화 및 사업구조 재편으로 인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로 인해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림로봇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06억으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89억원에서 33억원으로 약 55억원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09억원 흑자에서 39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휴림로봇이 보유하고 있는 삼부토건 주식 및 기타 평가손실 등이 반영된 수치로 본원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사 측은 전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주주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주력사업인 산업용 로봇과 미래성장동력이 될 서비스로봇 및 특수목적 로봇 모두 조화를 이루며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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