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국회관광산업포럼·주한외국인관광청協과 대전환 협약

[제주=금용훈 기자]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가장 피해가 큰 여행관광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송재호의원실에 따르면 국회관광산업포럼과 주한외국인관광청협회(ANTOR)는 상호 우호적 교류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코로나시대 안전한 여행과 미래관광을 비롯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관광청 대표 모임인 주한외국인관광청협회는 총 25개국 관광청이 모여 한국 관광시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업계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주한외국인관광청협회는 지난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와 국회 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 송재호 의원, 민간대표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간사 조오섭 의원과 어려운 시기에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는 서호주 손병언 대표, 말레이지아 샤하루딘 야야 대표, 주병일 부장, 스페인 이은진 대표, 노르웨이 낸시최 대표, 이지윤 차장, 벨기에 플랜더스 김연경 대표, 스위스 김현주 부장, 싱가포르 이재욱 부대표 등 8개 관광청에서 참석했다.
국회 측과는 처음으로 간담회 및 협약을 맺는 주한외국인관광청협회는 코로나시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해외 사례를 논의하고, 트레블버블 재개, PCR검사를 통한 격리면제 등 다양한 대안과 의견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전 세계가 멈춘 이 시기에 각국의 관광청이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여행과 관광이라는 국민의 여가활동이 단지 쉬는 것이 아닌 재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것에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재호 의원은 이날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질병청장에게 "방역경제라는 말이 있다. 트레블버블, PCR검사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제적 위축을 줄이는 방안들이 있다. 방역지침 변경될 때 정책이 민첩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해외입국자 같은 경우 사전신고제로 접종력과 위험도에 따른 차별화를 둬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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