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는 진단키트주…급락 마감

[앵커]
어제(3일)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대에 진입하고 의료체계가 전환되면서 진단키트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오늘(4일)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3일)부터 고위험군 외엔 신속항원검사키트인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날(3일) 자가진단키트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29.92%)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휴마시스와 수젠텍은 각각 21.48%, 19.01%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진단키트주에 대한 목표주가도 높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0.5% 상향한 8만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다만 어제와 달리 오늘은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전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진단키트주들이 하락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휴마시스(-26.81%) 의 급락세가 컸습니다. 이외 수젠텍은 -19.04%,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3.7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자가진단키트 검사 방식이 더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실적적인 측면에서 자가진단키트주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연구원
“당연히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실적이 움직이기 때문에 주가도 마찬가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워낙에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계속 상승을 하거나”
다만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차익실현에 따른 물량으로 하락 전환하는 변동성은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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