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중공업, 2021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2021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자타가 모두 공인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세계 최고의 조선사로, 1972년 창업 이후 2022년 현재까지 52개국 324개 선주사에 2,300여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선 외에도 각종 군함과 해양플랜트, 선박용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선은 건조 Capa와 수주잔고 기준 세계 1위, 선박용 저속 및 중속엔진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1위, 해양플랜트는 2021년 신규수주액 기준 세계 1위 업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저가수주 후유증에 후판 등 원자재가격 급등과 통상임금 소송 패소까지 겹치면서 현대중공업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적자 6,3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건조선가 상승과 후판가격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효과 등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흑자 1,327억원과 3,424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더해 상장 이후 현대중공업이 보여온 타 조선주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강화도 주가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을 배경을 압도적 1위의 브랜드 파워, 핵심 기자재 내재화 등에 따른 원가 경쟁력, 친환경 미래선박 리더십 확보, 재무적 안정성, 안정적 수익성이 보장되는 방산부문의 성장”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