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위아, 예상보다 큰 비용반영…투자의견↑·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2-04 08:37:49
수정 2022-02-04 08:37:4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4일 현대위아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인건비와 공장 초기비용 등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위아의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10억 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감소한 생산물량을 등속조인트·4륜 구동 시스템의 증가, 기계 부문의 범용기 물량 확대로 매출액을 만회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노사 임금협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러시아 공장 초기비용, 물류차진에 따른 부품 조달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이에 차량부품은 80억원, 기계 부문은 -87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범용기를 중심으로 반등한 기계부문의 신규수주 증가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대한 통합열관리 모듈 공급, 수소 관련 아이템을 확대해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최근 주가하락과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