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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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24 17:41:16
수정 2022-01-24 17:41:1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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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내 산불, 절반 이상인 75%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늘(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에 돌입했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건수의 72%, 산불피해면적의 77%가 봄철(2~5월)에 발생했고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 소각산불이 17%를 차지해 산불 발생 절반 이상인 75%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나타났다.
이에 북부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높아 전 직원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으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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