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파트론, 주력 제품 수익성 꾸준히 유지 …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1일 파트론에 대해 주력 제품들의 수익성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에서 꾸준히 유지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203억원 (-4% YoY), 영업이익 216억원 (+128% YoY, 영업이익률 6.7%)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 (4Q19~2Q20) 이후 스마트폰 펜트업 수요가 발생했던 4Q20의 실적 기초가 높기 때문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수급 이슈가 해소되어 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이 회복됐고, 파트론의 삼성전자향 주력 모델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로 센서 기여도가 상반기 대비 확대되어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52조원 (+16% YoY), 영업이익 977억원 (+25% YoY, 영업이익률 6.4%)으로 추정되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요 제품들의 수주 실적 및 수익성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카메라 모듈의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와 메타버스 기기 (MR 헤드셋, AR 글래스 등) 시장의 본격 확대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파트론을 포함한 주요 공급업체들의 수혜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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