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방문 과기부 용홍택 차관 "중소기업 실용화 기술 지원 확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등 방문

[제주=금용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이 19일 제주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를 방문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학-연 협력 기술사업화 현장의 연구자들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는 첨단 과학기술단지 및 지역 혁신기관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생기연 제주본부 캠퍼스 내 입주한 100여개 기업 유치 등 산·학·연 협력 허브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용홍택 차관은 제주대 총장, 부총장, 연구자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지역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지역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기업과 상생의 이익과 가치를 만드는게 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사진=제주대]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 지원'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와 연계해 Open-Lab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에 대학 보유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조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개 권역 6개 대학(제주대 등)을 선정했고, 2년 간 대학 당 총 18억원 내외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대는 스마트 관광, 청정 바이오 등 제주 전략 산업과 연계한 6개 오픈랩을 구성하여, 스마트 관광, 청정바이오 분야 지식과 노하우, 사람과 네트워크가 역동적으로 융합되는 제주형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기연 제주본부는 제주대와 함께 총 188억원 규모의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공동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제주대 입주기업 및 기술지주회사, 가족기업 등 제주소재 기업 대상 기술지원 등을 통하여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생기연의 지역조직은 지역 전략기술 개발 허브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실용화 기술 지원 및 확산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그 중심에 항상 연구자들이 있다"며 "지역 사업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제주대와 협력을 통해 기술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홍택 차관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제주도 현지 연구개발 및 실증 보급사업을 통합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연구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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