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한샘, 주택매매거래 위축·단기적 모멘텀 부재…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1-19 08:32:49
수정 2022-01-19 08:32:4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등으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되고 단기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한샘 연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5,445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택매매거래 감소에 따른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 둔화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경쟁 심화에 따라 온라인 부문의 이익이 감소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한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위로금이 일회성 요인으로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리하우스 대리점은 700개로 연간 목표치에 부합해 채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시공 인력 역시 약 3,200명으로 최근 재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과 성장률을 고려해 24% 하향 제시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2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3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4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5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6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 7"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 8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내수위축에 소상공인 '울상'
- 9올해 1분기 팔린 현대차·기아 SUV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 10봄철출하 늘어 농산물값 안정세…제철 맞은 참외·수박도 ‘하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