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기대감…은행주 관심 쏠리는中

[앵커]
올해 미국에서 최대 네 차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에도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내일(14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높아진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도 내일(14일) 금통위(금웅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엔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하기 때문에 은행의 수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변동금리 대출이 높은 은행들이 수혜를 봅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은행의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에 은행주들을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12일) 기준 새해 첫 거래일과 대비해 KB금융은 12.55%, 우리금융지주는 17.32% 상승했고, 이외 신한지주(8.02%), 하나금융지주(10.70%)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싱크] 백두산/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올해 기준금리 인상은 1분기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0:10..0:12~13따라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카카오뱅크에 뺏겼던 시총 1위 금융 대장주 자리를 6개월여 만에 되찾기도 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대량 매도 이슈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KB금융은 기준금리 수혜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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