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엔씨소프트, 리니지W 견조한 흥행 유지…저가 매수 기회”
증권·금융
입력 2022-01-13 08:13:58
수정 2022-01-13 08:13:5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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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저가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2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6,697억원, 1,564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라며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4,973억원 정도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W’는 예상대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일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해 리니지W의 흥행 성과가 상쇄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W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금으로 인건비가 늘어났고, 마케팅비 또한 늘며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며 “다만 리니지W의 트래픽이 견조하고 유저 피드백도 긍정적이라 향후 일매출액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 감소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14% 하향했다”며 “하지만 올해도 ‘아이온2’와 P2E 시스템이 적용된 신작 등의 흥행이 기대돼 차분히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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