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NAVER, 인건비·마케팅비 증가세 이어져…목표주가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22-01-06 08:41:09
수정 2022-01-06 08:41:0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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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6일 네이버(NAVER)에 대해 “4분기 인센티브 반영에 따른 인건비 확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하향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00억원, 영업이익 3,6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건비 확대와 콘텐츠 마케팅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성수기 효과에 따른 서치플랫폼 호조, 연말 쇼핑 시즌에 힘입은 커머스·핀테크 성장 지속 등에 따라 외형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지난 2년 대비 둔화되고 있다”며 “물론 여전히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마트의 장보기 입점, 스마트스토어 사업 모델의 일본 진출, 머천트 솔루션 적용 등 커머스 관련 기대 요인이 남아있다”며 “제페토 수익 모델 강화 등 올해도 콘텐츠 사업의 관전 포인트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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