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신사업 모멘텀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대해 “본업 성장과 함께 실리콘렌즈 기반 신사업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아이엘사이언스는 대형 건설사향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실리콘렌즈의 사용 범위 확대에 따라 미래차와 헤어케어 부문에서의 신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리콘렌즈 기반의 B2B/B2G향 LED 솔루션 사업과 B2C향 헤어케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미래차 시장 진출을 통한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아이엘사이언스는 퓨런티어향 자율주행차용 센싱카메라 공정 장비(UV경화시스템)의 유리렌즈를 동사의 실리콘렌즈로 대체하는 MOU를 체결했다.
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향 멀티빔 해드램프용 실리콘렌즈의 제품 테스트 및 단가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빠르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분기에만 작년 매출액의 114% 수준인 약 200억원 규모의 대형 건설사향 수주 확보했다”며 “충분한 레퍼런스가 쌓이며 내년에도 꾸준한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본업에서의 안정적 실적 기여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이엘사이언스의 202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1억원과 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2% 증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실적 향상의 근거는 아이트로닉스 실적 반영과 대형 건설사향 수주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190만주 규모의 CB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향후 견조한 주가 흐름을 기대해도 좋다”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2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3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4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5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6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7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8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9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10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