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상 응급환자 함정-헬기 릴레이 긴급 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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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24 18:18:42
수정 2021-12-24 18:18:42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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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헬기 연계한 긴급 구조…쇄빙기 낀 환자 사망, 1명 구조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24일 차귀도 서쪽 약 119㎞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1시 8분께 차귀도 서쪽 약 11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어선(290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11명)에서 선원 A씨와 B씨가 선수 어창에 설치된 쇄빙기가 고장나 수리하기 위해 어창에 들어간 후 A씨가 왼쪽 발목부위 부분절단이 되고, B씨는 쇄빙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해 응급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제주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연계하여 응급환자를 구난하고 있다.[사진=제주해경청]
제주해경은 경비 중인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2시 57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비함정이 단정을 이용 어선으로 승선 후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헬기를 이용 환자 A씨와 B씨를 오전 4시 22분께 소방 및 공항 119에 인계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B씨는 의식과 호흡 및 맥박이 없어 긴급하게 CPR을 실시하며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119명을 긴급 이송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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