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엔씨소프트, 리니지W 흥행…반등 기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연말 리니지 W 의 흥행으로 반등의 기로에 서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의훈 연구원은 “2022년 회사의 주가 반등을 위한 필요조건은 크게 3 가지로, 1) 리니지 W 흥행 지속, 2)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 및 신작 게임 흥행, 3) P2E 게임 개발 및 성공적인 출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리니지W의 흥행 지속을 위해 회사는 12 월 리니지W 'Director's Preview'를 통해 아덴 영지 신규 확장,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출시, 월드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 계획을 발표했다”며 “다만 내년 미국, 유럽 등 제2 권역에서의 출시 흥행은 아직까진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1 분기 신작 발표회에서 프로젝트 TL 을 비롯한 신작 게임 라인업과 P2E 게임에 대한 청사진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며 “회사는 프로젝트 TL 에 대해 최근 내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P2E 게임은 내년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같이 회사가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7,787 억원, 영업이익 1,993 억원를 전망한다”며 “11 월 4 일에 출시된 리니지 W 의 흥행 성공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일평균 매출액은 120 억원에 달했고 트래픽도 꾸준히 증가해 108 개로 시작했던 서버는 현재 192 개까지 늘어났다”며 “리니지 W 의 4 기 추정 일평균 매출액은 56 억원으로 4 분기에만 약 3,200 억원의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일부 카니발 효과로 인해 기존 모바일 리니지 게임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매출액 성장으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 리니지 W 글로벌 출시 전후 프로모션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리니지W 흥행으로 개발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도 다소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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