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 갯섬항,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사업비 62억원 확보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사천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서포면 갯섬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경남도 평가와 해수부의 서면·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서포면 갯섬항이 마지막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잠재력을 발현시켜 어촌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본적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2022년까지 전국 300개의 항·포구와 어촌마을을 현대화하는 사업인데, 마지막 해인 올해는 응모한 187개소 항·포구 가운데 50개소만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서포면 갯섬항은 어항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부족해 간조시 선박접안이 곤란하고, 태풍 및 재해발생시 선박 파손의 피해가 컸다.
아울러 어민들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전무한 것은 물론 휴식공간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어항이었다.
하지만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돼 어촌·어항 현대화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며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갯섬항은 어항 기본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어항 조성으로 어민의 재산보호와 이용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통사업과 특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공통사업으로 자원의 경제적 이용과 쾌적한 어촌 이미지를 제고하고, 어촌체험마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방파제와 부잔교 신설하고, 어구·어망 창고를 확충한다.
또 CCTV, 안전조명, 안전난간 설치 등으로 안전한 어항 조성과 밝고 안전한 어촌 이미지 제고를 하는 등 어항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특화사업으로 공동화장실 확충, 솔숲 쉼터 조성, 해수풀장 조성, 세족장 리모델링, 석방렴탐방로 조성, 구조개 체험장 신설, 하늘길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의 선정으로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관광객 유치로 어민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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