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에 PHA 생산기지 건설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1-11-24 09:50:55
수정 2021-11-24 09:50:55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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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인도네시아에 PHA(생분해플라스틱 소재) 생산기지를 건설하여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국내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해외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오 부문에서 화이트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PHA 생산기지를 건설하여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2021년 PHA 공장을 건설해, 시생산과 고객 양산 평가를 거쳐, 2022년 상반기 본격 양산 가동될 전망” 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말 기준 CJ제일제당의 PHA 생산 Capa(생산능력)는 5천톤으로 이는 세계3위 규모이다”라며 “제일제당은 2025년 6만 5천톤, 2030년 30만톤까지 PHA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규제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화이트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과 PHA공급 계약을 맺은 주요 업체로는 네덜란드의 3D 프린터 소재 기업 헬리안 폴리머스 등이 있으며, 이미 3만톤 이상 공급 계약이 이뤄져 있다”며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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